‘양궁 2관왕’ 장혜진, 굳은살 박힌 손…“관절염도 있다”

[헤럴드경제]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2관왕을 달성한 장혜진 선수의 손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3시, 뉴스 브리핑’에서는 장혜진 선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혜진 선수는 곳곳에 굳은살이 박히고 까맣게 부르튼 손을 공개했다.

주영진 앵커가 장혜진 선수에게 “손이 콤플렉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장혜진 선수는 “일반 사람들에 비해 까맣고 부르터서 감추고 다녔다”며 콤플렉스인 손을 조심스럽게 꺼내보였다.

[사진=SBS ‘3시, 뉴스 브리핑’]

장혜진 선수의 손은 한 눈에 봐도 활을 지탱하는 왼손과 활시위를 당기는 오른손이 굳은살로 가득했다.

장혜진 선수는 “오른손은 굳은살보다는 관절염이 있다”며 “매일같이 이렇게 활에 줄을 걸고 센 파운드를 당기다 보니, 이게 뼈 안에서 근육들이 눌렸다”며 관절염이 생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주영진 앵커가 “그렇에 아프고 힘든데 양궁이 좋았냐”고 묻자 장혜진 선수는 “네” 라고 답하며 양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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