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SNS 전범기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티파니가 자숙 차원에서 SM 엔터테인먼트 창립 20주년 기념 하와이 대규모 단합대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4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 최근 SNS 전범기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티파니가 자숙 차원에서 SM엔터테인먼트 창립 20주년 기념 하와이 대규모 단합대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형 단합대회는 8월 28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하와이에서 진행된다. SM 전 직원을 비롯해 강타ㆍ보아ㆍ슈퍼주니어ㆍf(x) 등 소속 가수까지 총 350명이 하와이로 떠난다. 이 일정을 위해 소속 아티스트들은 사전에 스케줄을 조정했왔다.

이번 일정으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들은 명절마다 방송되는 MBC ‘아이돌 육상 대회’(이하 아육대)에도 불참한다.

앞서 티파니는 광복절을 앞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과 일장기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여기에 자신의 스냅챗에 일본의 제국주의를 뜻하는 ‘욱일기’ 스티커를 덧붙여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는 상황.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감지한 탓인지 티파니는 이번 단합대회에 참여하지 않고 자숙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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