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1박 2일’은 전국에서 18.2%를 기록해 1, 2부 예능을 통틀어 1위를 수성했다. 다만 지난 21일 방송된 전 회분에 비해 1.7% 포인트(19.9%)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유여행을 떠난 김준현과 박보검,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클라이맥스는 점심시간이었다. 맛표현의 대가 김준현은 평소 맛 표현에 자신이 없는 멤버들에게 본격 먹방 강의를 펼쳤다. 중화요리집에 간 김준호 팀은 김준현이 알려주는 짜장면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받았다. 비결은 짬뽕 국물을 짜장면에 넣는 것으로 ‘담백함’에 대한 색다른 맞표현도 덤으로 배웠다. 박보검 팀 역시 쌈을 싼 짜글이를 한입에 넣어 김준현에 대항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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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
동시간대 방송된 2부 ‘진짜 사나이’는 12.4%로 지난 회에 비해 2.4% 포인트(10.0%) 상승한 시청률로 2위를, SBS ‘런닝맨’은 지난회 보다 0.2% 포인트(5.7%) 하락한 5.5%의 시청률로 꼴찌를 기록했다.
1부 전에서도 순위 변동은 없었다. MBC ‘복면가왕’은 13.7%로 전 회분 보다 1.4% 포인트(12.3%)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37대 가왕으로 2연 속 ;에헤라디오;가 올랐다. 이날 에헤 라디오와 맞붙은 건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이었다. 이원석은 뫼비우스의 띠로 출연, 3라운드까지 진출해 가왕과의 대결을 펼쳤다. 아쉽게 가왕 자리를 탈환하지는 못했지만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장훈의 ‘난 남자다’, 조용필의 ‘슬플 베아트리체’를 불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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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0%로 전 회분에 비해 0.4% 포인트(11.4%) 하락해 2위를, SBS ‘판타스틱 듀오’는 5.6%로 전회부과 비교 0.1% 포인트(5.5%) 상승해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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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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