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마켓이 H 마트에 이어 각종 할인정보와 쿠폰이 제공되는 앱을 출시하면서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이번 앱은 LA와 세리토스, 부에나팍, 어바인, 하와이안 가든, 그리고 샌디에고에 위치한 6개 시온마켓의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주부들이 매주 특가 상품을 찾는 것에서 착안해 등 금주 세일 상품을 ‘나만의 쇼핑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양대 한인마켓의 앱을 자세히 살펴보면 편의성에서는 H 마트가 한층 뛰어나다. 시온마켓의 앱이 단순 세일 정보를 확인하는 용도에 그치고 있는 반면 H마트 앱은 활용도가 더 높다. 지역별 매장 주소와 영업시간 그리고 주간 할인상품과 같은 기본정보는 물론 사용언어가 한국어, 영어, 그리고 중국어로 다원화돼 있어 타인종 공략에도 유리하다. 전자쿠폰 역시 가격 할인 이외에도 본인 보유 포인트 현황, 지난 60일간 이뤄진 포인트 적립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인마켓의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검색어는 ‘H Mart’와 ‘Zion Marke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