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잠정주택 매매지수 1.3% 상승

잠정주택매매지수

7월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전월 대비 1.3% 상승한 111.3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 0.6%를 크게 상회한 것일 뿐 아니라 지난 10년래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급등한 것은 서부지역의 거래 호황 때문이다. 서부는 7월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전월 대비 7.3%)한 108.7을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0.8%증가한 북동부와 남부 그리고 2.9% 감소한 중서부에 비해 크게 두드러지는 수치다. 한편 잠정주택 매매지수는 거래가 끝난 주택이 아닌 집을 사기 위해 에스크로를 오픈한 건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기존주택 판매지수보다 1~2개월 앞선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