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재외한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청년의 해외취업을 모색하는 제15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 한상 네트워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에는 50여 개국에서 활약하는 1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2천여 명이 참가하며, 259개의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 비즈니스 상담과 일대일 미팅 ▲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 기업 홍보와 지역 투자설명회 ▲ 기업전시회 ▲ 청년의 해외취업을 위한 ‘한상&청년 Go Together!’ 등이 진행된다.글로벌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오준호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이강환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관장 등의 특별 강연도 열린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1일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경제인은 물론이고 한상 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수출 증대, 모국 투자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모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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