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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은 최근 8월 미국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전월 대비 2.4% 하락한 108.5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학자는 “잠정주택 매매지수 하락은 주택가격 상승과 공급 물량 부족이 겹쳐져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와 5.9% 상승한 북동부를 제외하면 모두 감소했다. 중서부는 0.9%(1.7%), 남부는 3.2%(1.5%)내렸고 서부 역시 5.3%(0.6%)감소했다. 한편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신규주택이 아닌 주택을 앞으로 구입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한 건수를 지수화한 것으로 기존주택 판매지수보다 1~2개월 앞선 선행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