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14년만에 재결합한다

[헤럴드경제] ‘원조 요정’ 걸그룹 S.E.S.가 재결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포츠뉴스는 3일 S.E.S가 재결합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신곡 발표, 20주년 기념 콘서트 등 여러 활동 방향을 논의 중이다.


S.E.S.는 해체 후에도 꾸준히 재결합 의사를 밝혀왔지만 바다, 유진, 슈가 각자 소속사가 달라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8월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 회장을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결합에 대한 무게가 실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S.E.S.를 가요계에 데뷔시킨 회사로, 이들의 재결합에도 적극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S.E.S는 지난 1997년 1집 앨범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 ‘오 마이 러브(Oh, My Love)’,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저스트 어 필링(Just a Feelin)’, ‘달리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았지만, 지난 2002년 12월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