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무부는 지난 8월 미국의 건설 지출이 전월 대비 0.7% 감소한 1조 14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 등 전문가 예상치 0.1% 증가를 밑돈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교하면 0.3% 줄어든 것이다. 건설업체 관계자들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위한 부지나 재건축을 위한 건물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며 “여기에 대출조건도 많이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편이며 숙련인력을 구하는 것도 꽤나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