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 민주당 총연합회 (KADNO) 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LA 한인타운 소재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ADNO와 KAHILL (Korean Americans for Hillary)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버지니아주 마크 김 하원의원, 데이빗 류 LA시의원, 그리고 마이크 혼다 미 연방 하원의원 등이 참가해 힐러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KADNO의 정찬용 회장은 17일 오전 11시 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힐러리 후보의 경우 한인 커뮤니티에 중요한 이민법 문제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국내 정치는 물론 국제 외교 문제에도 상당한 능력을 발휘한다”며 “반면 트럼프 후보의 경우 극단적 사고 방식으로 분열을 조장하며 복잡한 문제를 단순히 보호무역이나 불체자 추방 등으로 풀려고 한다. 현 시점에서 어느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적합한지는 너무나도 분명하다. 힐러리 후보에 대한 한인들의 적극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