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30대 심모 씨 사연이 소개됐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6/10/20161020001358_0.jpg)
심 씨는 “얼굴은 크고 코는 납작해서 돼지코 같다”며 얼굴이 나아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을 앓아 외출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심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심 씨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환자로 피부가 늘어져 온 얼굴을 다 덮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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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씨는 “얼굴은 크고 코는 납작해서 돼지코 같다”며 얼굴이 나아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심 씨의 병을 고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심 씨의 신경섬유종을 본 의사는 “(병원 내) 관련된 과를 전부 소집했는데 의견이 반반이었다. 수술에 대한 위험성 때문이다. 환자의 목숨까지도 위험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의사는 심 씨 얼굴에 난 혹을 언급하며 “이 부분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혹시 악성으로 바뀌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심 씨는 수술을 원했다. 그는 “수술이 위험할 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하고 싶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그는 “네. 하고싶다”며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