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시청률 9.2%’ 종편 예능 새역사…지상파 올킬

[헤럴경제]‘최순실 사태’를 특집으로 다룬 JTBC ‘썰전’이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썰전’은 ‘최순실 국정개입 논란’을 90분 간 다루는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주 개인사정으로 스튜디오에서 이 문제를 다루지 못했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문제의 본질에 대한 해석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속 시원하게 짚어내며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이날 방송된 ‘썰전’의 시청률은 무려 9.287%(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사진=JTBC ‘썰전’]

이는 지난 27일 방송분의 6.132%를 크게 뛰어넘는 프로그램의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또한 지난 2011년 종합편성채널의 출범 이후 예능프로그램이 기록한 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1위, 지상파 포함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 KBS 2TV ‘해피투게더3’를 뛰어넘는 수치다.

종합편성채널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3년 JTBC가 중계한 동아시안컵 축구 한일전의 10.013%, 2위는 지난 9월 역시 JTBC가 중계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한중전의 9.871%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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