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협회가 2월 21일부터 3일간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주 최대 의류 트레이드쇼인 매직쇼에 참가하는 회원사들을 위해 호텔 특별가를 제공한다.

단체 특별 할인 가격을 제공하는 곳은 컨벤션센터와 연결된 웨스트 게이트 호텔(옛 힐튼 호텔)로 1개 객실 하루 숙박 당 평균 99.57달러, 세금을 포함하면 111.51달러에 이용할수 있다.

호텔비는 일자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은 하루평균 기본 숙박비가 119달러이며 이후는 85달러다.

특히 협회 단체 할인 프로그램 이용시 1일 33.54달러씩 부과되는 리조트피 중 절반 이하인 15달러만 내면 된다.

이용 가능 기간은 매직쇼 직전인 2월 17일부터 행사가 끝난 후인 23일까지 총 7박 8일간 이다.

협회 제공가 기준 7박 8일간 객실 1개당 숙박료는 세금과 리조트피를 포함해 885.57달러 정도다.

현재 이 호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장 저렴한 객실 요금은 7박8일 기준 기본 숙박비만 880.46달러에 151.30달러의 세금 및 수수료와 234.78달러의 리조트피를 더하면 총 1266.54달러나 된다. 의류협회를 이용하면 1개 객실당 380.97달러 30%이상 숙박비를 절감 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해에 비해 가격은 오르고 할인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개별 업체가 10개 객실을 7일 가량 이용할 경우 4000달러에 가까운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협회측은 “매년 2월과 8월 열리는 매직쇼에 참가하는 200여개의 한인 업체와 업계 관계자들 포함해 2000명 이상이 행사 기간 중 라스베가스에서 숙박한다”며 “이번 매직쇼부터 회원사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호텔과의 협의 끝에 개별 이용할때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협회 사무국에서 받고 있다. ▲문의 : (213)746-5362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