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에는 총 다섯 팀이 4중창 무대를 선보였다. 첫 무대는 고훈정 이준환 이동신 손태진이 꾸몄다. 이들은 이탈리아 가수 주케로의 ‘Il libro dell’amore‘를 불렀다.
중학생 카운터 테너 이준환이 감기에 걸려 위기가 찾아왔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로 팬텀 프로듀서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프로듀서 바다는 “너무 감동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김문정은 “이렇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겁이난다”고 전했다.
두 번째 무대는 백인태 유슬기 박상돈 곽동현이 꾸몄다. 셀린 디온의 ’I Surrender‘를 불러 성악과 락의 조화로 호평을 받았다. 정휘 최경록 류지광 김현수는 ’Per te‘를 불렀다. 남성적인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유겸 오세웅 이벼리 기세중은 김경호의 ’아버지‘, 정휘 최경록 류지광 김현수는 이문세의 ’집으로‘를 부르며 아름다운 감정선과 호흡으로 호평을 받았다.
프로듀서 6인의 점수 총합 결과 1위는 579점을 차지한 ’울트라 슈퍼문 팀‘(고훈정 이준환 이동신 손태진)이었다. 오세웅 정휘 최경록 류지광은 탈락했다.
그동안 듀엣과 트리오 공연으로 변화를 거듭하던 ’팬텀싱어‘는 이날 최초로 전율의 4중창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남성 크로스오버 4중창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프로듀서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팬텀싱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평소 다른 음악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ID: 이**), “고퀄리티 음악 프로그램 감사하다”(ID: j****), “방송 이후 음악들을 무한 다시 듣기 하고 있다”(ID: G***)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다섯 무대는 음원으로도 공개돼, 방송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된 ‘팬텀싱어’ 9회는 5.0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7회가 기록한 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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