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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맥캐런 공항 항공편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는 사우스 웨스트 에어라인이 지난해 사상 최고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로써 사우스 웨스트 에어라인은44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사우스 에어라인의 게리 켈리 CEO는 최근 “지난해 4분기의 일시적 부진(주당 84센트, 5억 2200만달러, 전년동기 대비 -2.6%)에도 불구하고 2016년 총 204억달러의 수익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며 “마진율이 30%에 달할만큼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스 에어라인 측은 지난 연말 유가 상승과 일부 기종 교체 그리고 노조와의 계약 문제 등에 따라 순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는 쿠바 3개 도시 취항, LA- 멕시코 칸쿤, 푸에르토 발라타, 로스 카보스 노선 추가, 연료 절약을 위한 신규 기종(보잉 700, 800)도입, 그리고 대대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항공편 예약 등을 포함한 자동화 과정)를 통해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