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프로듀서, 대만 알파뮤직 정기 오디션 결승전 심사위원으로 참가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의 김형석 회장이 대만 알파 뮤직 정기오디션인 ‘라이트 업 (LIGHT UP) 만인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의 결승전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설 연휴기간인 1월 28일에 ‘ERA MUCH TV’에서 특집으로 방송되어 화제다.

해당 오디션은 2015년부터 알파뮤직에서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오디션으로 3회째인 올해는 무려 1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또한 대만, 일본,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뮤지션, 아티스트 안무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지원자들에게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작조, 보컬조, 댄스조로 나누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알파 뮤직에서 정식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전역을 누비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기회가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주어진다.

이번 ‘라이트 업 만인스타발굴 오디션’은 전 FIR 그룹의 멤버인 리얼이 창립한 알파 뮤직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알파 뮤직은 지난 해 대만 대표 멀티 미디어 회사인 에라 그룹에 인수됐다. 에라 그룹은 미디어 운영, 영화 드라마 제작, 음반 제작 판매, 연예인 매니지먼트, 위성TV 방송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키위미디어그룹은 1월 21일 대만 에라 그룹(ERA GROUP) 계열사인 ㈜알파뮤직(ALFA MUSIC)과 MOU를 맺고 아이돌 공동 육성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에 앞서 12월에는 태국의 초대형 한류 쇼핑몰 운영사인 ‘쇼디시(SHOW DC)’사, 태국 공연기획사•연예인 아카데미사인 A9과 MOU를 맺고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200억원 규모의 아이돌 그룹 제작에 돌입했다.

키위미디어그룹 김형석 회장은 “이번 ‘라이트 업 만인스타발굴 오디션’의 결승전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하면서, 수준 높고 열정 넘치는 지원자들로부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며 최종 합격자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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