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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라스베가스의 주택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8.7%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베가스 부동산 중개인 연합(GLVAR)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달 라스베가스 지역 주택 중간 가격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와 8.7% 인상된 23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 또한 2144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1% 증가했다.
GLVAR의 데이빗 티나 회장은 “1월은 평균 1년 중 주택 거래가 가장 뜸한 시기인데 거래와 중간가 모두 증가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지역 경기가 상당히 회복한 것과 이에 따라 인구 유입이 늘어난 것이 부동산 경기 호황의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실제 라스베가스는 최근 연 2%에 달하는 인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GLVAR은 지난해 라스베가스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총 4만1720채의 주택이 거래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