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한인 은행들의 지난해 4 분기 세전 기준 총자산수익률(Pretax ROA)이 가주 은행 중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뱅커스 협회(California Bankers Association, CBA)가 최근 캘리포니아에 본점을 둔 은행들의 지난해 4 분기 세전 기준 총자산수익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은행 중 97%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사 한인은행들 모두 가주 캘리포니아의 자산 100 억 달러 이하의 165개 은행(전체 은행은 178개)의 평균 세전 기준 총자산수익률 1.44%를 상회했다.
한인은행 중에서는 cbb가 2.28%, 전체 15위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태평양은행이 2.19%(17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미는 2.16%로 3위(전체 19위)에 올랐다.
매분기 자산을 크게 늘리고 있는 오픈 뱅크는 1.84%로 한인은행 5위, 전체 45위로 집계됐고 유니티 은행은 1.73%로 한인은행 6위, 전체 59위에 그리고 US 메트로 뱅크는 1.58%로 74위(한인은행 7위)에 랭크됐다.
한인은행 중 최고 수익율을 기록한 cbb의 조앤 김 행장은 “이번 기록은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쳐 호흡을 맞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익률을 유지해 균형있는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전했다.한편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자산 100억달러가 넘는 뱅크오브호프의 세전기준총자산수익율은 1.99%(한인은행 4위, 전체 32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