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한채아가 고등학생 시절 하늘을 찔렀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진행자들의 짖궂은 질문에 못 이긴 체 하며 내놓은 대답이다.
1982년생인 한채아는 울산 방어진고 졸업 후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그래서 울산 출신 김태희, 이태임, 유라, 레이나 등과 함께 울산 5대 미녀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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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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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해피투게더 캡처] |
한채아는 과거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울산 5대 미녀 중 1위는 누구냐는 질문에 김태희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어 2위는 직접 ‘한채아’라고 했다.
지난 2006년 손호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어언 데뷔 10년이 넘은 셈.
한채아는 1일 라디오스타에서 고등학교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너무 예뻐) 선배들이 교실 밖을 못 나오게 했다”고 한다.
그는 “고1 때 2학년 교실에 올라가면 다른 오빠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졌다”며 선배 여학생들이 “교실에서 나오지마”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교길 교문 앞에 한채아를 기다리던 오토바이 부대가 있었다는 동창생의 증언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교문 앞에 나를 보러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긴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