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즈음에’ 원곡자 강승원, 음악 인생 40년만에 정규 1집 발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김광석이 부른 ‘서른 즈음에’의 원곡자이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 감독인 강승원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강승원이 지난 40년간 만들어온 미발표곡들을 온라인에 차례로 공개하고, 발표된 곡들을 모아 앨범으로 발매하기 위해 <강승원 1집 만들기 프로젝트>가 지난 2년여에 걸쳐 진행되어왔다.


성시경, 정유미, 이적, 린, 자이언티, 장기하, 윤하, 존박, 박정현, 윤도현, 전인권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2017년 3월 2일 <강승원 일집>이라는 이름으로 완성됐다. 그리고 발매일인 2일 서울 삼청로 ‘국제갤러리’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도 열었다.

소속사 에그플랜트는 “싱어송라이터 ‘강승원’의 지난 수십 년간이 오롯이 담긴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강승원은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활동으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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