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배우 민욱 별세

배우 민욱(70· 본명 민우기·사진)이 지난 1일 오후 별세했다. 고인은 1년 반 전 두경부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이었다.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의 길에 입문한 고인은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 대하 사극을 비롯해 2010년 KBS2 주말극 ‘결혼해주세요’ 등 현대물에도 두루 출연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정옥씨와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40분.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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