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JTBC ‘비정상회담’은 20일 밤 방송에서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한 각국 반응을 소개했다.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다국적 멤버들이 지난 10일 한국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한 각국 반응을 전했다.
오오기는 “일본에서는 한국 대통령 탄핵 소식이 1면에 등장했다”고 국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고, 크리스 역시 “미국에서도 ‘Park out’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많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크리스티안과 자히드는 “우리는 한국의 ‘대통령 탄핵’ 소식에 부러워하고 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미국에서 온 크리스 존슨, 스페인에서 온 알레한드로가 합류해 미국과 스페인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알베르토는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서 온 크리스에게 “캘리포니아는 GDP가 이탈리아 전체 GDP보다 높을 정도로 부자라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크리스는 유창한 한국어로 고향의 자랑, 산업단지 ‘실리콘 밸리’의 유래에 대해 소개했다. 스페인에서 온 알레한드로도 “고향 카나리아 제도는 자연이 아름다워 스페인의 ‘제주도’라고 할 수 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한국 대표로는 근황의 아이콘 배우 최민용이 출연해 2년 동안 산속 생활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추구하는 각국의 기상천외한 자연 은둔자들, 그리고 친환경 삶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통령 탄핵 소식에 대한 각국의 반응과 함께 한반도 사드배치 후폭풍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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