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 불체자 보호 위해 반이민 행정 명령 캠페인

한인교계-불체자 보호

한인 이민 교회 들이 일심으로 불법체류자 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는 뉴욕에서 반 이민 행정명령 이 발효된 후 불안해 하고 있는 서류 미비자들을 교계 차원에서 보호하자는 뜻을 모아 시작되었는데 남가주에서도 LA 총영사관과 함께 대대적인 사역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한다.

미 동부 지역에서는 뉴욕 교회협회장인 김홍석 목사와 시민참여연대 김동찬 대표, 김동석 상임이사, 이민자 법률보호 대책위원장 박동규 변호사를 비롯해 플러싱제일교회의 김정호 목사, 뉴욕우리교회의 조원태 목사 등이 주축이 돼 ‘이민자 보호교회(Sanctuary Church)’ 운동을 펼쳐나 가기로 했다.

LA에서는 지난 6일 총영사 집무실에서 기독 언론사 대표들이 만나 결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철 LA총영사는 “반이민 행정 명령으로 불안과 염려 가운데 떨고 있는 한인 서류 미비자들에게 한인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서 이들에게 협력해 줄 수 있는 길이 열리면 좋겠다. 영사관에서도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한인서류미비자의 어려운 사정을 해결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독교는 우리 조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또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 한인 교회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인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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