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핀테크전문가 대니얼 조 신임이사 영입

대니얼 조

태평양은행(행장 조혜영)은 27일 돈세탁 및 금융 사기 방지 전문 기업 ‘뱅커스 툴 박스(Banker’s Toolbox) ‘의 창업자로 잘 알려진 대니얼 조(사진)씨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조 이사는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UC버클리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조 신임이사는 다양한 커뮤니티 은행의 대출, SBA 그리고 IT 부서를 거쳐 2000년 금융사기 방지 기업 뱅커스 툴 박스를 창업했다. 이후 지난해 자신의 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고 현재 핀테크 기업 마야 테크에 몸 담고 있다.

태평양은행 정광진 이사장은 “조 이사의 다양한 경험은 태평양 은행이 날로 복잡해지는 금융 법규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IT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태평양 은행은 조 이사의 합류에 따라 이사진 수가 1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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