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이시형)은 미국의 싱크탱크 PCIP(Pacific Council on International Policy)와 공동으로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LA 다운타운 소재 옴니호텔에서’2017 서울-LA 포럼’(SeouLA Forum 2017)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최근 국제사회 및 동북아에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관계가 한 축으로는 군사동맹, 또 다른 한 축으로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지정학적 이해와 경제적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양국간 미래지향적인 경제·통상 협력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에너지 혁명 2030(Clean Disruption of Energy and Transportation)’의 저자이며 미래 에너지 학자인 토니 세바(Tony Seba)가 기조 연설자로 참가, 미래 산업을 통한 경제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포럼은 1세션에서 ‘한미간 신기술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다루고, 2세션에서는 ‘한미 FTA의 현황과 동북아 지역 통상’에 관해 논의한다.

한국측에서는 김진형 지능정보기술 연구원장,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인 최병일 이대 국제대학원 교수, 왕윤종 카톨릭대 국제학부 교수, 채 욱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한다. 미국측에서는 트랜스링크 캐피털 창업자인 제이 엄 대표를 비롯, 기후변화 전문가인 폴슨 연구소의 케이트 고든 수석자문, UC리버사이드 경제개발개혁연구소장인 아이 안젤로브 파룩 박사, 국립 아시안연구원 클라라 질리스피 수석국장, 프리만 스포글리 국제학 연구소의 이영석 박사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