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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7 보안기기 전시회(ISC WEST 2017)에 참가한 안양시 기업들이 호평을 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시회에는 5개 안양 기업들이 참가해 CCTV, 센서 기반 보안 장치, 보안 LCD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기기를 전시했으며, 특히 CCTV 전문기업인 아이앤아이(대표 이상우)는 이탈리아 보안전문 업체인 CIAS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또 GPS 기반 차량관제 솔루션을 전시 중인 루프(대표 박찬호·김선옥)는 이탈리아 기업인 CM 인터내셔널에 샘플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보안 LCD를 전시 중인 오디하이텍(대표 임학빈)은 5만 달러 상당의 제품 구매 제의를 받았다.
이밖에 이오씨(대표 신동균)와 그린텔(대표 정부영) 등은 CCTV 및 보안영상 개선기 등의 제품 시연을 통해 미국 현지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안양시 관계자는 11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위해 부스 설치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