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필드몰 패션 재활용 캠페인 전개
포에버21, H&M, 코튼온, 노스 페이스에서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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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쇼핑몰 체인인 웨스트필드몰이 의류와 신발 등 패션 제품 재활용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달 22일 부터 ‘REFASHION THE FUTURE’란 이름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비영리 단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오래됐거나 착용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의류, 신발 등을 웨스트필드 쇼핑몰에 마련된 재활용 수거 센터에 제출하면 쇼핑몰측은 리워드 카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포에버21, H&M, 코튼온, 코튼온키즈, 노스페이스 등의 유명 브랜드가 동참해 리워드 카드를 해당 점포에서 스토어 크레딧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미국 전역에 있는 웨스트 필드 쇼핑몰 중 일부가 참여하게 된다.
LA한인타운 인근에는 센츄리시티, 산타 애니타, 토팽가에 위치한 웨스트 필드몰에서 해당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수거된 의류나 신발류 중 일부는 수선 과정을 거쳐 재활용 되며 일부는 재생원단으로 가공돼 사용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저소득층 대상 패션 및 뷰티 교육 기관인 ‘GLAM4GOOD’에 전달 된다.
웨스트필드몰 케네스 치아 최고 운영 책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을 위한 공간 제공과 함께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