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캘 신청 서두르세요”
이웃케어클리닉(Kheir·구 건강정보센터, 소장 애린 박)이 자격을 갖춘 한인들의 메디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웃케어클리닉 측은 현재 하원을 통과한 트럼프케어(오바마 케어 대체 건보법)에는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에서는 메디캘, 이하 메디캘) 수혜대상 및 지원 확대 조항이 삭제돼 있다며 이에 따라 주정부는 오는 2019년 말까지만 메디캘 가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2020년부터는 현재 메디캘 가입자격이 있는 소득 연방빈곤선의 100% 이상 개인 및 가정 혹은 연방빈곤선의 100~138%인 개인 혹은 가정이라도 신규 가입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웃케어 클리닉의 애린 박 소장은 “앞으로는 현재 받고 있는 의료혜택 조차 사라질 수 있다”며 “특히 트럼프케어에는 기존 병력 환자의 보험 가입 등을 불가하는 반면 주정부에 ‘환자 보호 조항 및 보험료 제한 규정’ 삭제 권한 등을 부여해 보험료 인상을 유도하고 63일 이상 보험이 없다가 다시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30%를 할증료로 부과하는 페털티가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메디캘 등 보험에 가입해 가능한 의료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웃케어는 메디캘과 오바마케어·커버드캘리포니아, 자격이 되는 서류미비자를 위한 LA카운티의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인 마이헬스LA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웃케어클리닉(3727 W. 6th St. #230, LA)을 방문하거나 전화(213)235-12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