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네바다에 10억달러 투자 데이터 센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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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함께 글로벌 기업 시가 총액 1~2위를 다투고 있는 애플이 네바다 주에 총 10억달러가 투자되는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

애플은 최근 네바다 주 리노 지역 동부에 위치한 리노 테크놀러지 센터 인근 부지에 약 10억달러를 투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바다 주의 브라이언 산도발 주지사는 “데이터 센터가 완공되면 직간접적으로 최대 400여명의 고용이 발생해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네바다주는 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 텍사스, 그리고 애리조나 주를 제치고 전기차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공장(배터리 생산)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네바다주는 테슬라 공장 유치를 통해 향후 20년간 약 1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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