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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공포 확산의 주범인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이하 ISIS)’ 의 다음 타겟은 라스베가스?
ISIS가 최근 라스베가스를 다음 테러 목표로 삼고 있다는 영상이 나와 연방 기관과 지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CBS를 포함한 미 주요 언론들은 FBI를 포함한 연방 정보기관 관계자들이 최근 IS 웹사이트에서 라스베가스가 새로운 테러 표적이 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은 라스베가스 지역 유명 호텔 및 카지노들이 테러 공격으로 폭발하는 장면이 연속으로 담겨 있다. IS는 또 테러 예고 영상에 이어 미 서부 지역 공격에 동참할 지원자도 모집하고 있다.
FBI와 라스베가스 지역 경찰은 이번 동영상을 ‘잠재적 테러(potential terror)’로 규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ISIS는 지난해 6월에도 가주 샌프란시스코와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를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는 영상을 배포한 바 있다. 네바다 주는 이에 따라 이른바 ‘경찰증가세수법(more cops tax)’을 통과 시켜 테러 위협 지역인 라스베가스 스트립 일대를 순찰하는 60여명의 경찰을 추가로 고용, 경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