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LA총영사 뉴 멕시코주 교육장관과 회동

총영사관 뉴멕시코 주
이기철 LA총영사(왼쪽)가 지난 26일 뉴멕시코 주의 해나 스켄드라 교육장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LA총영사관 제공>

이기철 LA총영사가 지난 26일 뉴 멕시코주를 방문해 해나 스켄드라 교육장관과 면담을 갖고 뉴멕시코주 사회과목에 지난 60년간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뉴멕시코주 사회과목 지침(Social Studies Standards)이란 교과서 집필시 가이드라인이 되고 학교 교사들이 수업시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교과내용을 기술한 것으로 각급 학교 교육과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총영사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이 2차대전 이후 독립한 80여개국 중에서 EU 국가 평균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뉴 멕시코주의 사회과목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뉴 멕시코주의 해나 스켄드라 교육장관은 “현재 적용되고 있는 뉴멕시코주의 사회과목 지침은 지난 2009년 마련한 것으로 내년에 새 개정본을 발간할 예정”이라며 “새 개정본에 한국의 발전상을 포함할 것을 적극 제안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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