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과 민족학교가 이민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앱(app) ,’당신의 권리’ (Know Your Rights)를 개발했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그리고 포르투갈 어 등 총 5가지 언어로 제공되는 이번 앱은 이민자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적발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핫라인 연결, 또 이민 단속반(ICE)에게 보여 줄 수 있는 메세지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민족학교 측은 “이번 앱은 IT기업 직원들이 디자인, 개발, 번역에 이르기까지의 재능을 기부해 개발됐다”며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수 상황에 대비해 인터넷이 차단되어 있는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했다. 앞으로 더 많은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며 특히 다양한 친이민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중소도시 및 농촌지역 이민자들에게 더 유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의 권리’ (Know Your Rights)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용 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