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콘셉트 평가, 여심 강탈 무대 선보인 ‘열어줘’ 팀 1위 등극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콘셉트 평가에서 ‘열어줘’ 팀이 1등에 올라 베네핏 22만 표를 차지했다.

지난 26일(금) 밤 11시에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9화가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 최고시청률 3.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뿐만 아니라 TNmS 유료가구 기준 4.5%, 1534 시청층에서 3.4%를 기록해 이 역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더불어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9화 방송 클립은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183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9화에서는 2천여 명의 현장 국민 프로듀서 앞에서 펼쳐진 콘셉트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22만 표의 베네핏과 ‘엠카운트다운’ 무대가 걸린 만큼 연습생들은 1위를 향한 열의를 불태웠다.

지난 주 발생한 탈락자의 빈 자리로 인해 각 팀에서는 인원 재조정이 있었다. 팀원들의 투표를 통해 기존 팀을 떠나게 된 임영빈, 유선호, 주학년은 ‘열어줘’ 팀으로, 하성운은 ‘Show Time’, 장문복은 ‘I Know You Know’ 팀으로 이동했다.

드디어 공개된 다섯 개의 콘셉트 평가 무대는 각양각색의 콘셉트와 높은 완성도로 시청자들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Show Time’ 센터를 맡은 김사무엘은 돋보이는 댄스 실력과 안정적인 보컬로 상큼 발랄한 무대를 이끌어나갔다.

‘I Know You Know’ 팀은 권현빈이 리더를 자청해 주눅드는 친구 없이 즐길 수 있는 팀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 무대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밝은 모습으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파격적인 콘셉트로 여심을 뒤흔든 ‘열어줘’ 팀의 무대는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무대가 끝난 후에도 앵콜 요청이 쏟아지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Oh Little Girl’ 팀은 트레이너들의 폭풍 칭찬을 받은 정세운의 안정적인 보컬과 함께 부드럽고 상냥한 콘셉트를 표현해냈다.

상위권 연습생들로 구성된 ‘Never’ 팀은 모두의 기대에 걸맞게 폭발적인 에너지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데뷔한 그룹을 보는 것 같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치열하고 뜨거웠던 콘셉트 평가의 1위 영광은 결국 강동호, 김용국, 타카다 켄타, 강다니엘, 유선호, 주학년, 임영민으로 구성된 ‘열어줘’ 팀에게 돌아갔다. ‘열어줘’ 팀 연습생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놀란 표정으로 벅찬 행복감을 만끽했다.

콘셉트 평가 미션 곡은 3일 낮 12시에 음원으로 출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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