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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6가와 킹슬리 소재 성바실 한인성당의 주임신부로 지난 2월 부임한 김창신(아오스딩·전주교구) 신부는 한국에서 8년 넘도록 이주민 사목을 담당해 왔는데 1999년에 전주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후 본당에 있다가 2년 동안 필리핀 연수를 다녀왔으며 그 후 LA로 발령받기 전까지 8년 동안 전주교구청에서 이주민 사목 담당을 해온 이주민 사역 전문 사역자라 할 수 있다. 이주 사목의 목표는 ‘외국인 노동자, 국제 결혼한 사람과 자녀,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한 한국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임금 체불 및 고용주와의 갈등, 고부간 갈등, 자녀의 왕따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 포함되며 이들이 동등한 이웃으로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