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안 후보가 미연방 제34지구 하원의원 자리를 놓고 6일 지미 고메즈 후보와 맞붙는다.
안 후보가 나서는 연방하원 34지구는 LA 한인타운을 시작으로 LA 다운타운 일부 그리고 리틀도쿄 등을 포함하는 지역구로 등록 유권자는 30만, 이 중 한인 유권자는 1만 8703명인 것으로 알려진다.
34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 투표소는 총 191곳이 설치되는데 본인 투표소 위치는 LA선거국 웹사이트 lavote.net/locator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LA 한인타운 일대에 거주하는 유권자의 경우 서울 국제공원과 미주 양곡교회, 그리고 동양 선교교회 투표소 중 자신에게 지정된 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소까지 교통편이 필요한 한인들은 로버트 안 후보 캠페인 사무소 전화 323-285-1246 번으로 연락하면 교통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안 후보는 32대 LA 한인회장을 지낸 제임스 안 한인회 이사장의 아들로, LA에서 태어나 에모리대, USC 로스쿨을 거쳐 LA고등법원에서 재판연구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2013년부터는 LA시 도시계획국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다.안 후보가 결선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1998년 김창준 전 의원 이후 19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