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각국 한인회의 사무국장들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평창에서 ’2017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각국 동포 사회를 이끄는 한인회의 사무국장들이 모국에 모여 재단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 유대 및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15년 시작했다.올해 연수에는 북미, 유럽, 아프리카·중동, 중국, 일본 등 대륙별 총연합회 및 지역한인회 사무국장 34명(23개국)이 참석한다.
행사는 20일 오후 개회식과 환영만찬으로 시작해 재단사업 소개 및 부서장 간담회, 그리고 외교부와의 대화시간 등을 거쳐 22일 평창에서 지역별 현안토론 및 발표 그리고 각 지역 한인회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논의하고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전체회의 후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클러스터 방문한다.
재외동포재단의 주철기 이사장은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720만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인회의 활성화 지원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