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 대선 TV토론서 ‘컨닝 페이퍼’ 있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대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TV토론회 꼼수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연출 최승희) 3회 방송에는 유 의원이 첫 예능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유 의원은 대선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사진=KBS2 ‘냄비받침’]

특히 유승민은 대선후보 TV 토론회의 깨알 같은 꼼수(?)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론 당시 수치 데이터를 막힘 없이 이야기하는 후보들의 모습에 궁금증을 갖고 있던 이경규가 “관련 숫자를 모두 외우는 겁니까?”라며 질문했고, 이에 유승민 의원이 ‘컨닝 페이퍼’의 존재를 폭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승민 의원은 ‘경제학 박사’ 유승민에서 ‘국회의원’ 유승민, 나아가 대선에 도전하기까지 그 속에서 벌어졌던 무수한 굴곡들과 그에 대해 소신 발언도 아끼지 않았다.

더욱이 유승민 의원은 금수저 논란부터 탈당 사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과 관련된 일화까지 모든 것을 털어놨다고 해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20일 밤 11시 10분에 3회가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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