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군함도’ 8월 4일 미주 개봉

군함도

한국영와 최대 기대작 군함도가 오는 8월 4일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전 지역에서 개봉한다.

‘베테랑’과 ‘베를린’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군함도’는 일제 강점 시절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개봉 전 이미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113개국에 선판매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함도는 또 영화 외적인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군함도 제작을 계기로 군함도의 잊혀진 역사와 감춰진 진실을 알리는 ‘군함도 전국민 알리미’캠페인이 전개돼 역대 한국영화 캠페인 사상 최고인 4만 30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한데 이어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군함도의 참상을 주제로한 캠페인 광고를 뉴욕 타임스퀘어에 올릴 예정이다. 이번 영상광고는 군함도의 조선인 강제 징용 사실을 감추고 있는 일본 정부의 부당함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한편 군함도 미주 개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J-ENTERTAINMNET.COM 을 참조하면 된다.

▲군함도란

군함도(일본어로 하시마)는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3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미스시비 공업이 채광을 위해 개발한 곳이다. 2차대전 중이었던 지난 1940년대 약 800여명의 한인들이 강제 징용돼 무려 122명이 사망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