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발레리나 김주원이 배우 김규리와 함께 tvN 예능 ‘인생술집’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인생술집’에 나온 김주원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발레리나다.
그는 무용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는 한국 최고의 발레리나 강수진도 수상했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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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
김주원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무용 경연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맡으며 김규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들은 뮤지컬과 무용을 융화한 작품 ‘컨택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날 이들은 “우리가 좀 재미가 없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반전 매력을 보이며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김주원은 방송에서 정체불명의 춤을 춰 웃음을 줬다. 그는 토끼 춤과 웨이브를 선보인 후 “발레리나들 중에 춤을 잘 추는 사람이 많지만 난 못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tvN ‘인생술집’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신동엽의 진행으로 가수 김희철, 유라 등이 함께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