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PD “시즌2에도 보석 같은 참가자들 많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JTBC ‘팬텀싱어’ 시즌1은 끝났지만, 출연자들은 여전히 바쁘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전국투어에 나섰는데, 공연장 열기는 대단하다.

여성팬들은 보컬리스트 4명의 파트가 시작될 때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연호한다. 특이한 풍속도다. 공연을 몇차례 봤거나 음반을 여러번 듣지 않고는 불가능한 현상이다. 


‘팬텀싱어’ 시즌2는 최근 예심을 끝냈다. 방송은 오는 8월이다. 시즌2에는 시즌1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 다른 음악장르와는 달리 시즌1에 신청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뉴페이스라고 한다. ‘팬텀싱어2’ 김형중 PD는 “특히 성악과 뮤지컬 쪽의 지원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김 PD는 “시즌1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좋은 반응과 함께 호평을 내려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문화적 반향이라기보다는 출연자들이 잘 해서 주목받게 된 것이다. 제작진은 그 부분을 도와준 것이다. 장을 열어줘 뿌듯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중 PD는 ”‘팬텀싱어‘ 시즌1 출연자들이 아이돌 같은 인기를 얻었다면, 시즌2는 우리가 몰랐던 보석 같은 친구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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