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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이영송, 이하 노인센터)가 LA시의 지원금 190만달러 중 64만 9000달러를 상환했다.
LA시는 18일 노인센터에 보낸 공문을 통해 노인센터가 2017년 7월 현재 시 지원금 190만달러 중 64만 9000달러를 상환했다고 확인했다.
노인센터는 LA시로부터 30년간 30달러(매년 1달러)로 부지를 대여하고 CRA/LA(가주 커뮤니티 재개발국)를 통해 건축 관련 비용 190만달러를 지원 받아 지난 2013년 4월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와 노르망디 교차로에 개관했다.
노인센터는 190만달러의 시 지원금을 현금이 아닌 커뮤니티 봉사 서비스로 매년 19만달러씩 10년에 걸쳐 상환하기로 정했고 첫해 (2013~2014년) 7만 9000달러를 시작으로 이후 3년간 19만달러 씩 총 64만 9000달러를 갚았다. 이로써 노인센터가 시 정부에 지불해야 하는 잔액은 125만 1000달러가 남게 됐다.
노인센터 측은 “이번 LA시의 공문은 노인센터가 개관 이후 지금까지 5년간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건물 관리 그리고 재무회계 및 행정 규칙 준수 등 LA시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