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세요”

이웃케어클리닉(Kheir·옛 건강정보센터, 소장 애린 박)이 무보험·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LA한인타운 소재 이웃케어클리닉(3727 W. 6th St. #230, LA, CA 90020)에서 무료 자궁경부암 검사를 제공한다.

이웃케어클리닉의 애린 박 소장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집계 결과 한인 여성은 다른 아시안 및 백인 여성보다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높은데 반해 검진율은 낮다”며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료 자궁경부암 검사의 수혜 대상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21세 이상 여성 무보험자로 체류 신분과 무관하게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200%(1인 기준 월 2010달러, 2인 2707달러, 3인 3403달러, 4인 가족 41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 단 지난 1년 안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은 여성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한편 이번 검사는 시간과 장소에 제한이 있어 사전 예약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문의 및 예약: (213)23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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