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家 장녀’ 배우 함연지 덩달아 화제…연예인 주식부자 5위

[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들과 대화에서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오뚜기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뚜기 3세 배우 함연지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992년생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다. 그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뉴욕대 티쉬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사진출처=오뚜기 카레 광고 화면 캡처]

함연지는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데뷔했으며 최근 종영한 KBS 1TV 일일극 ‘빛나라 은수’에서 정아 역으로 출연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카레 뮤지컬 광고에도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또한 함연지는 ‘연예인 주식 부자’로도 유명하다. 함연지는 14세이던 2006년 12억 원 가량의 오뚜기 주식 1만 주를 갖게 돼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는 보유 상장 주식 가치 366억 원으로 연예인 주식 순위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함연지는 지난 5일 국내 대기업 임원 아들 A 씨와 결혼했다. A 씨는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유명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홍콩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뚜기는 오는 27일~28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선정된 15개 기업 가운데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하게 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뚜기는 상생 협력과 일자리 창출에서 모범적 기업이라 초청해 격려하고자 한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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