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화 ‘군함도’가 2일 관객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개봉하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지난 1일 40만1,8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493만7,329명으로 개봉 8일째인 이날 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은 개봉 5일째 500만 명을 돌파했고,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1,761만명)은 개봉 6일째 500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개봉하는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는 오전 9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44.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군함도’ 예매율 15.6%와 격차를 벌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오프닝 스코어에도 관심이 쏠린다.
‘택시운전사’가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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