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포크음악페스티벌 5일 개최..포크음악 외연 확대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2017 인천포크음악페스티벌이 오는 5일 오후 6시30분 인천 연수구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확고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포크음악이 인천에서 보다 더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인천포크음악페스티벌은 연수구가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백영규, 박호명, 자전거탄풍경, 나비드, 남궁옥분, 우종민 밴드, 윤시내, 기타리스트 김광석, 북의 최고 고수 김규형 등이 출연해 포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실력 있는 뮤지션을 통해 전달되어지는 새로운 포크음악과 스타가수들의 히트곡으로 구성되는 추억과 미래가 있는 공연이라는 점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포크음악의 범위가 넓어지는 공연이다. 락과 국악과의 접목을 통해 통기타 음악이 그 이상 뻗어 나갈 수 있다는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인방송(90.7MHz)의 10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 음악전문방송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오후4시~6시)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이 되는데, 청취자들의 참여 또한 이채롭다.

사전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중장년의 라디오 청취자들이 직접 현수막을 부착하고 SNS 문자홍보를 하며 공연당일에는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하게 되는 등 자발적인 음직임들이 마치 청춘시절 시화전이나 학예회를 준비하는 듯하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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