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의 굴욕, 무한도전 시청률로 본 ‘역대 핫한 스타’

[헤럴드경제]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스테판 커리가 출연했음에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굴욕을 맛봤다.

역대 출연진 특집 시청률로 비교하면 이 역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커리’효과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TV ‘무한도전’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9.8%로 집계됐다.

[사진=헤럴드경제DB]

전주 ‘무한도전’은 11.1%로 소폭 하락한 것이다. 이는 휴가철에 따른 시청률 하락으로 분석되나 ‘빅스타’의 출연효과가 그리 크지 않았던 셈이다.

과거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 이종격투기 선수 효도르 예멜리아넨코, 배우 잭 블랙, 골프선수 미셸 위, 피겨선수 김연아 등이 출연한 당시 방송과 달리 시청률이 저조해 비교된다.

2006년 미셸 위 특집은 12.7%를 기록했고 같은 해 효도르 특집은 12.9%을 기록했다.

2007년 앙리 특집은 19.0%로 높았고 그해 비 특집과 김연아 특집도 각각 14.0%, 22.4%로 나타나며 커리 형제 시청률보다 많게는 12.6%포인트 높았다.

이번 ‘무한도전’에서는 스테판 커리-세스 커리 형제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2대5 농구대결을 펼쳤다.

고정 멤버를 제외하고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배우 남주혁, 배정남이 출연해 우스꽝스런 대결을 벌인 결과 커리 형제의 승리로 끝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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