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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실종된 한인 여대생 일레인 박(Elaine Park)씨를 찾기 위한 가족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실종된 박 양의 가족과 친구들은 22일 ABC와 NBC 등 주류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며 “작은 제보 하나라도 수사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커뮤니티의 적극적 제보를 부탁한다. 다음달 24일이면 딸의 21번째 생일이 된다. 반드시 딸을 찾고 싶다”고 호소했다.제보관련 보상금도 기존 5000달러에서 25만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실종된 박 양은 올해 1월 초 LA북부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남자친구의 집을 떠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 5일 후인 2월 2일 말리부 코랄 캐년 비치 인근에서 박 씨의 2015년 혼다 시빅 차량이 발견됐지만 박 씨의 흔적을 찾지는 못했다. 박 양은 신장 5피트 6인치, 125파운드로 실종 당시 금발로 염색된 머리에 짙은 화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팔에는 소 해골 모양 등의 문신을 하고 있다.
▲제보: (800)551-3080/818-548-4911/ www.elainepark.t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