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신곡 ‘가시나’를 발매,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선미가 강렬한 안무와 무대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선미가 컴백 이후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신곡 ‘가시나’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선미의 신곡 ‘가시나’는 음원 뿐만 아니라 중독성 있는 안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방송이후 공개된 영상 클립이 당일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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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음악 방송 뿐만 아니라 ‘주간아이돌’, ‘해피투게더’ 등 의상과 무대가 완벽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선보인 안무 영상까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가시나’의 안무는 ‘저격춤’과 ‘꽃가시춤’으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으며,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표정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등 솔로 활동 중 남다른 무대 퍼포먼스와 안무로 대중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끌었으며, 이번 ‘가시나’로의 컴백 무대 또한 음악 팬들은 물론 가요계 관계자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
선미는 지난 2013년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 선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이어 2014년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Full Moon’ 을 발표, 타이틀곡 ‘보름달’로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이어갔다.
또한 선미의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는 ‘더 블랙 레이블’과의 공동 작업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팬들과 대중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졌으며, 뮤직비디오 공개 하루만에 1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미는 이미지 소모가 너무 심하다는 소리도 아울러 듣고 있다. ‘24시간이 모자라’는 관능을 적절히 활용한 파격적인 켄셉트 등으로 성공적인 기획물이었다. 원더걸스를 벗어나면서 팀이 아닌 솔로가수로서 독립해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섹시함 등 강렬한 기획이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퍼모먼스를 달리했음에도 계속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면 식상해지기 쉽다. ‘가시나’는 뭄바톤이라는 트렌드로 새로움을 장착했지만 음악이 확 들어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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