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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클래식계 최고 스타, 리처드 용재 오닐과 임동혁이 LA 앵콜 무대에 오른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LA에서 앵콜 공연을 펼친다. 두 연주자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부터 오렌지 카운티 소재 채프만 대학의 ‘무스코 센터 포 아트(Musco Center for the Arts)’에서 ‘Straight from Seoul’을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두 연주자는 2008년 용재 오닐이 주축이 돼 결성한 실내악단 ‘디토’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수차례의 협연으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한국 클래식계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샌타모니카 브로드 스테이지에서 최초의 해외 협연 무대에 올라 슈베르트의 ‘악흥의 순간’ Op.94 중 2번과 3번,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시작으로 가곡 ‘그대는 나의 안식’ ‘밤과 꿈’ 그리고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G단조 Op.19 등을 멋진 앙상블로 연주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정신지체 입양아 출신 어머니의 가족을 찾기 위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인간극장’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용재 오닐은 LA지역 실내악단인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수석 비올리스트로도 활약, 미주 한인팬들과도 친숙한 연주자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3대 국제 피아노 콩쿨로 유명한 쇼팽, 차이코프스키, 퀸 엘리자베스 콩쿨에서 입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NHK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통해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티켓은 30달러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전화 (844-626-8726) 혹은 웹사이트 muscocenter.org 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