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한국 현대회화의 오늘

이동식
이동식 작
승리의 감동과 영광의 비마 (162x130cm) 순지에 먹 아크릴

미주 한인사회 최초의 경제신문으로서 창간 12주년을 넘긴 헤럴드경제가 격조높은 문화행사를 또한번 개최합니다.

지난해 손숙 선생의 연극 ‘어머니’로 황무지와 다름 없는 한인사회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 바 있는 헤럴드경제는 올해에는 한국의 유명 대표화가 12인을 선정해 ‘한국 현대회화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엄선한 회화와 조각 작품을 오는 30일부터 전시합니다.

이번 ‘한국 현대회화의 오늘’ 전시회는 한국 화단에서 명망 있는 작가분들이 미주 헤럴드경제 창간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중하고 귀한 작품들을 기꺼이 내어주셨습니다. 그간 한인사회에서는 한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쉽게 접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이번과 같이 유명 작가들을 한 분도 아니라 여러 분의 작품을 모시고 전시회를 하게 된 것은 한인사회 사상 처음입니다. 언론의 사명 중에 문화사업이라는 것이 빠질 수 없는 것이라면 그간 대중가수의 콘서트로 편향된 그간 언론들의 문화사업 행태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됩니다.

오는 30일부터 전시하게 될 ‘한국 현대회화의 오늘’에는 70년 가깝게 작품 활동을 벌이면서 특히 일본 컬렉터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사 이동식 화백,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범헌 화백, 지난해 서울시가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제작한 ‘신한양도성도’전을 기획 제작한 임근우 화백, 2011년도부터 미국 마이애미와 홍콩의 유력 화랑, 또 뉴욕의 갤러리로부터 개인전 초대 및 아트페어 출품 제의가 줄을 잇는 등 국제 미술계로부터 연이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전준엽 화백 등의 작품들이 출품돼 한인 미술 애호가들에게 즐거운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참여 작가

회화 : 이동식·이범헌·임근우·전준엽·손영락·신철균·홍경표·김순철

조각 : 김성복·김근배

차세대 작가 : 한상윤·창유진·진우정

전시 일정 : 2017년 9월30일(토)~10월7일까지(토)

장소 : E.K Art Gallery (1125 Crenshaw Blvd Los Angeles CA 90019

문의 : (213)48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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